MRI CT 방사선 피폭량은?

 

 

MRI와 CT는 의료 영상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방사선 기술입니다. 이들 검사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돕기 위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의 몸은 일정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CT의 사용과 방사선 피폭량

 

CT는 흉부, 뇌, 복부, 골반, 치과 등 다양한 부위의 검사에 사용됩니다. 가장 높은 방사선 피폭량을 가진 것은 복부 CT입니다. 이는 한 번의 검사로 약 10~15mSv의 방사선을 피폭하게 됩니다. 뇌와 두경부 CT는 약 8~10mSv, 가슴 X레이는 0.2~0.34mSv의 방사선을 피폭합니다. 또한 PET-CT는 약 20~30mSv의 방사선을 피폭하는데, PET는 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이라고도 불립니다.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

국제 방사선 방호 위원회(ICRP)는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를 1mSv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방사선 관련 직업인은 연간 최대 50mSv의 방사선을 피폭해도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암 발생 위험

CT나 X레이를 한 번 받으면 암 발생 위험이 약 0.05%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2,000명 중 1명 정도가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반적인 암 발병 확률은 약 35%로, 즉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방사선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방사선 피폭이 많아질수록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고 필요한 검사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를 받을 때에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르고, 필요하다면 다른 병원에 검사 결과 CD를 가져가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임신 중과 모유 수유 중의 방사선 검사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는 방사선 검사를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태아 또는 유아는 방사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피폭에 따른 위험도가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촬영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임신 중에는 최소한으로 피폭하는 것이 좋습니다.

MRI의 특징

MRI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는 검사입니다.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사능에 대한 우려는 없습니다. 그러나 MRI 촬영 시 좁은 공간에 오랜 시간을 누워야 하고,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받을 때에는 의료진의 안내를 잘 따르고, 특히 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 MRI 등의 방법을 고려하여 편안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 검사는 필요한 경우에는 확실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받아야 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의 이점과 위험을 균형있게 평가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잘 따라가며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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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는 질문 Q&A

1. CT와 MRI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CT는 X선을 사용하여 신체의 단면 영상을 얻는 방사선 기술입니다. MRI는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이용하여 신체의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둘 다 의료 영상 검사를 위해 사용되지만 원리와 촬영 방법이 다릅니다.

2. MRI나 CT 검사를 받을 때 방사선 피폭이 있나요?

CT 검사는 방사선을 사용하므로 방사선 피폭이 있습니다. 하지만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이 없습니다.

3. 방사선 검사를 받을 때 암 발생 위험이 있나요?

CT나 X레이 검사를 한 번 받으면 암 발생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으나, 이는 평균적인 암 발병 확률과 비교하면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이 많아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검사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